언어발달 증진을 위한 부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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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은언어심리 작성일15-08-24 15:10 조회1,970회 댓글0건본문
언어발달 증진을 위한 부모 역할
1. 아이에게 억지로 말하도록 압력을 주지 마라.
- 도움이 되지 않고 사기만 떨어뜨린다. 즉 아이들이 스스로 말할 수 있는 때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어른들은 말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아이들이 말하는 것은 어른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정상적인 아동들에게서도 말을 시작하는 연령이 서로 다르고 자신의 발달 속도에 따라 언어발달을 하게 된다.
2. 아이에게 말을 많이 해주어라.
- 아이는 언어적 자극이 많을수록 말을 일찍 하게 되고 더 잘한다. 아이는 말하지는 못해도 부모의 말을 모두 듣고 있다. 부모는 약간 수다쟁이가 된다는 기분으로 사소한 것이라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고 아이와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기분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3.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혼잣말을 많이 해보아라.
- 부모가 보고,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아이가 들을 수 있도록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말은 아이의 언어발달 수준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이게 뭐야? 아, 과자구나, 먹어볼까? 냠냠. 아이 맛있다. 물은 어디 있지. 아 저기 있구나. 꿀꺽꿀꺽... 아 시원하다” 그리고 당신이 실제로 하는 일상적 사건을 구체적으로 말로 해보는 것도 좋다. “엄마는 바닥청소를 할거란다. 아이, 더러워, 이 먼지 보이니?...” 이처럼 아이가 듣는데서 혼잣말을 하면 아이도 놀면서 소리를 내거나 간단한 말을 하게 된다.
4. 아이가 말할 때마다 항상 반응을 해주어라.
- 아이가 입밖에 내는 모든 소리에 보상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더라도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웃어주거나 “우리 아이 참 말을 잘하는구나”라는 식으로 칭찬해준다. 의미 없는 옹알이라도 부모가 열심히 답해주는 것이 좋다. 칭찬 받고 격려 받은 아이는 어 열심히 말을 시도하게 되고 곧 의미 있는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5. 아이가 사용한 말에 살을 붙여서 다시 말해보라.
- 아이가 옹알이를 하더라도 아이의 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보다는 “응, 맘마 먹고 싶어? 맘마 줄까?”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문장으로 답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물”한다면 “물먹고 싶구나”라고 말해준다.
6. 아이의 행동에 맞추어 어린이 대신 말을 해주어라.
- 아이가 보고,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부모가 말로 표현해주는 것이다. 아이가 TV 만화를 보면서 놀고 있다면 “텔레비 보고 싶다. 켤까? 켜졌다. 야! 만화구나. 아이 재미있어” 이와 같이 아이의 행동에 맞추어 아이의 입장에서 말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7. 어려운 말은 사용하지 말아라.
- 아이의 말에 조금 더 살을 붙이는 정도로 충분하다.
(예, 아이 : “과자!”, 부모 : “응, 과자 먹고 싶구나”)
8. 아이게게 많은 질문을 해보아라.
- (예 : “이게 뭐야 ?, 이것은 어디에 놔 두어야하지 ?”)
9.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하여 말을 하면서 다양한 제스처를 사용하라.
10. 말이나 문법적인 실수를 지나치게 비판하지 말아라.
- 아이의 말을 지나치게 자주 교정해주면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11. 당신의 자녀보다 약간 더 말을 잘하는 아이들과 같이 놀게 해주어라.
12. 책을 큰소리로읽어주어라.
13. 녹음기나 TV를 통한 듣기 훈련만으로 부족하다.
- 언어란 주고받는 것이다. 말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상호작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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